크래프톤이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행보에 돌입했었다.

진작부터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 온 크래프톤이 증시에 상장되면 ‘3N’으로 대표돼 온 해외 게임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예상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수입 3조6500억원, 영업이익 7500억원을 달성하며 6년 새 6배 이상 덩치를 키웠다. 시가총액은 이미 10조원을 넘어서며 게임 대장주 넷마블(Netmarble)를 넘어선 상태고, 영업이익도 넥슨와 넥슨(Nexon)을 압도한다.

도쿄 증시에 상장한 업계 9위 넥슨(Nexon)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특히 근래에 암호화폐 폭락으로 손실을 본 넷마블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현재의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단숨에 해외 9위 게임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배그 핸드폰 인도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수입액 46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