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회사 누리집의 ‘내부정보 공고’에 “회사 운영진이 9월5일 제주도에 보관 중이던 회사 소유 한화 약 141억6천만원(홍콩달러 1억370만달러)을 분실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혀졌다.

회사는 공고를 통해 “경영진은 오늘날 자금 담당자와 고발을 취하면 안된다. 업체는 당장 (한국) 경찰에 분실고발을 했고, 오늘날 조사 중이다. 이사회는 현재 관련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추가로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온라인카지노 랜딩바카라(람정엔터테인먼트)에 보관돼 있던 현금 145억여원이 사라지자 회사 쪽이 홍콩 ‘증권상장규칙’에 주순해 주주들에게 분실사건을 공개해온 것이다. 제주신화월드 쪽은 홍콩에서 회사 쪽이 주주들에게 발표하는 시기에 맞춰 서귀포경찰서에 신고했고, 이 사건은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넘겨져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막대한 액수의 현금 덕에 이 비용이 무슨 용도로 보관돼 있었고, 어떤 식으로 사라졌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왜 홍콩 본사는 제주도 현지법인도 모르게 이 돈을 제주에 있는 카지노에 보관했을까. 막대한 액수의 현금의 용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홍콩 란딩인터내셔널은 2015년 10월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온라인카지노 개장 당시 국내 은행에서 초기 운영금액 등으로 200억원을 찾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실된 자금이 순간 찾아 보관한 돈의 일부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신화월드 쪽은 부인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유00씨 회장이 2013년 1월 제주고등학교에 인재양성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하달하는가 하면, 개장 무렵인 2017년 12월 곶자왈 매입자본으로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기부를 하기도 했었다. 제주신화월드 지인은 “개장 순간 운영자금으로 현금을 보관했을 수 있지만, 요번 분실된 자금은 100억원과는 아예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랜딩바카라를 관리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사라진 비용은 외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자본이 아니며, 리조트 부분 운영죽은 원인 람정제주개발의 자금도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따라서 제주신화월드 운영과 재정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졌습니다. 제주신화월드 리조트나 온라인바카라 자금이 아니어서 온라인카지노 운영과는 관련이 없으며, 홍콩의 본사인 란딩인터내셔널이 맡겨놓은 자금이라는 온라인카지노 것이다.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은 안00씨다. 2003년 홍콩에 리조트 개발회죽은 원인 란딩인터내셔널을 설립한 B씨는 2016년 신화월드 리조트 조성을 위해 람정제주개발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설립하였다. 그 뒤 홍콩과 제주도를 오가며 8조8천억여원을 들여 2016년 11월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였다.

랜딩온라인카지노는 2013년 10월 개장 바로 이후 그해 연말까지 3200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같은 시간 제주도내 전체 9개 온라인바카라 매출액 5117억원의 72%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박00씨가 2019년 10월 캄보디아 공항에서 중국 당국에 체포돼 1개월여 구금됐다가 풀려나면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지만 그 뒤 온라인카지노업이 비틀거렸다. 코로나19의 효과가 크지만 지난해 5월에는 15억원, 7월에는 37억원의 수입실적을 내는 데 그치기도 했었다.

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