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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머니플라워는 잊어 버려 :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10가지 이유

2일 목요일 오후 6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오피스텔 웨딩홀. 하객들은 생화로 만든 꽃바구니 형태의 ‘신화환’ 90여개에서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근조화환 눈을 떼지 못했다. 플라스틱 조화 일색인 기존 3단 화환은 찾아볼 수 없었다. 행사가 마치면 가져가도 된다는 뜻에 하객들은 마음에 드는 화환을 점찍어두기 바빴다. 식이 끝나자 하객들은 한번에 화환대 앞으로 몰려와 꽃바구니를 손에 들고 기분 좋게 웨딩홀을 빠져나갔다.

이날 아이스퀘어호텔 웨딩홀(본부장 권오영)과 대한민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전국화훼상생연합회(회장〃), 화환재탕방지사업단(단장 조재효)은 웨딩홀에서 건전한 화환 유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화환만 유통·반입하겠다는 내용의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맞게 아이스퀘어오피스텔 웨딩홀은 화환 재이용을 막고 새로운 꽃 소비문화를 구성하도록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이날부터 결혼식과 연회행사에 신화환 반입만 허용했었다. 전국화훼상생연합회는 현장에서 신화환 전시회를 열고 웨딩홀을 찾은 누구들에게 신화환으로 축하와 위로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적극 선전했다.

권오영 본부장은 “지역 화훼농가·유통인과 상생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화환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며 “생화로 만든 신화환이 들어오니 꽃향기로 웨딩홀 분위기와 품격이 한층 반등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또 “꽃을 가져갈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회장은 “화환 유통배경을 바꾸는 데서 시행해 화훼산업법 개정, 재사용 화환 단속, 신화환 홍보·확산에 매우 힘 쏟을 것”이라며 “요번 김해 사례를 모델로 삼아 신화환 소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협약식과 신화환 전시회에 참가한 민홍철 한편민주당 의원(경남 김해시갑)은 “화훼 주산지인 김해지역에서 생산자와 유통인, 대형 웨딩기업이 뭉쳐 화훼농가를 돕고 꽃 소비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뜻이 있을 것이다”면서 “꽃을 가까이하면서 감정적 안정을 찾고 여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동양란 위해 생산자·유통인·구매자·정부 등 범사회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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