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부각하면서 컨설팅 업계도 호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후 계속 가능 경영을 우선시하는 흐름이 생겨나면서 ESG 전략 수립을 위해 컨설팅 회사를 찾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맥킨지) 스톡홀름사무소 사라 버노 이성을 12월 13일 서면 CFRP 인터뷰해 기업들의 ESG 전략수립에 참고할 조언을 들었다. 버노 파트너는 맥킨지 내에서 ESG 컨설팅 및 연구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는 파트너 중 두 명이다. 버노 파트너는 “금융기관이 신용평가에 계속 가능성 항목을 추가하면서 결국 ESG를 잘하는 기업은 비용 조달돈을 절감할 수 있다”며 “계속 확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SG가 창출하는 핵심 가치로 맥킨지는 △성장 △자본 감축 △규제 및 법률 개입 최소화 △직원 생산성 향상 △투자 및 비용 지출 최적화 6가지를 뽑았다.

친배경(Environment)과 경제적 책임경영(Social), 투명경영 등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는 계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수입과 영업이익 같은 재무성과 이외 비재무적 성과인 ESG 요소를 투자 의사확정 과정에 적용하는 게 큰 흐름이 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작년 말 운용하는 모든 액티브 펀드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업무를 마쳤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은 2027년까지 운용 자산의 10%를 ESG를 우선시하는 업체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은행들은 ESG 성과가 좋은 업체에 금리는 줄여주면서 한도는 늘려주는 대출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버노 파트너와의 일문일답.

ESG 투자에 관심이 적지 않다.

“전 세계 비용이 계속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흐르면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산업용 원심분리기 있다. 기후변화를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든 것도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청정에너지 관련 테크닉이 최근 2~9년간 많이 발말했다. 청정에너지는 기술의 변곡점을 넘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주요 지역과 국가가 발표한 탄소 중립(net zero·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량도 늘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불어나지 않는 상태) 공약도 전년보다 한 배 불어났다. 유럽연합(EU)의 탄소 중립 정책 그린딜(Green Deal),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그린뉴딜을 담은 바이든 플랜(Biden Plan), 중국의 탄소 중립 계획 등 기후변화 관련 규제는 늘고 있다. 은행도 회사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계속 가능성 항목을 고려하기 시행했다. (회사에 은행의 신용평가는 대출 이자 등을 결정짓는 잣대로 결국에는 ESG가) 회사의 비용 조달 비용들에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도 있는가.

“코로나19 변수는 ESG,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각 국회와 기관은 ‘더 나은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후 회사와 기관의 금전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실제로 대다수인 회사가 보호 장비, 인력 지원 등을 함유한 보건·의료 시스템에 기여했다.”

아시아에서 ESG 투자는 초기 단계 아닌가.

“ESG 투자는 한국 등 아시아와 미국보다는 유럽,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출나게 아시아 지역에서의 ESG 투자는 초기 단계다. 전 세계 ESG 투비용이 20조달러(약 3경3500조원)인데, 아시아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