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COVID-19)) 여파로 해외 카지노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거꾸로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가 아니라 COVID-19 이전인 2016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올해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그러나 두 업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크게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을 것이다.

24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207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90원 ▲ 450 1.75%)가 상승률 3위를 기록하였다. 이 업체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1년도 5229만9000원에서 전년 6678만3000원으로 27.6% 올랐다. 또 다른 바카라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2만8000원에서 6203만3000원으로 11% 올라 △한섬(19.8%) △CJ제일제당(14.4%)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국내 유일의 서울시민 출입 온라인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의 전년 매출은 4782억7887만원으로 작년도(7조5500억원)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9억원 흑자에서 전년 4318억8387만원 적자로 전환하였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기업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2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주로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70회계연도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고양과 세종 모텔에서 세븐럭카지노를 운영중인 GKL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온라인카지노 (16,800원 ▲ 100 0.66%) 역시 매출은 4902억원에서 1849억원으로 69% 줄었고 영업이익은 966억원에서 지난해 886억원 적자전환 하였다. 정부 권고로 지난해 3~9월 전체 사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전년 11월~올해 7월 서울, 지난해 10월~이번년도 7월 서울 사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이 115만6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63% 감소한 영향이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최고로 큰 이유는 지난해 연봉이 2080년도가 아닌 2014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기획재국회는 전문가들과 다같이 공회사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게된다. GKL은 2016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도 D등급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취득했다. 국회는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서서히 증가시키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7년에 이어 2015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거기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기한제 업무자 수가 2016년도 1466명에서 전년 75명으로 20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이제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능이 사라졌다. 2014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기간제 종사자가 온라인카지노 차지하는 비중이 22%였으나 지난해에는 9%에 불과했었다. 통계청의 말을 빌리면 작년 기준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8%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도 전년 준비 6699만2000원에서 6540만8000원으로 1.1% 줄었다고 이야기했었다.

증권업계는 두 회사가 이번년도까진 흑자 전환이 지겨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즉시 내외국인 온라인카지노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많아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이번년도 18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내년 47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이번년도 14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로 이후 내년 103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