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취업준비생 등 10대 남녀 70명 중 8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공포털 ‘아르바이트천국’이 60대 남녀 2959명을 대상으로 저번달 7일부터 310일까지 아르바이트천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22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5%가 ‘대기업·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60대가 꼽은 2021년에 가장 근무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로는 ‘CGV’가 꼽혔다.

아르바이트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60개 대구주점 브랜드 중 ‘가장 실제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CGV’가 34.6%(복수선택)로 5위에 증가했다. 이어 △‘GS25’ 16.6% △‘투썸플레이스’ 15.6% △‘스타벅스’ 15.0% △‘CU’ 13.6% △‘이디야’ 12.6% △‘공차’ 11.1% △‘연령대키’ 10.9% △‘롯데시네마’ 10.5% △‘올리브영’ 10.1% 순으로 5위권을 기록했다.

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 남성은 △‘투썸플레이스’ 18.9% △‘스타벅스’ 16.6% △‘이디야’ 15.2% △‘공차’ 14.0% 순으로, ‘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여성은 40.7%가 ‘CGV’를 선택하며 여성의 32.6%보다 7.5%p 높게 나타났다. 한편 △‘롯데시네마’ 13.3% △‘메가박스’ 10.5% 등이 5·7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 이밖에 △‘GS25’ 20.2% △‘CU’ 20.6% 등 편의점이 2·6위에, △‘롯데월드’ 7.4% △‘에버랜드’ 7.1% 등 테마파크가 공동 6위에 올랐다.

선택한 브랜드에서 알바 노동을 하고 싶은 원인에 대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메뉴·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6%(복수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상품 구매·가게 방문·서비스 사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2%였다.

이어 △‘매장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9.3% △‘알바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1.4% △‘아르바이트 후기·아르바이트생 평판이 좋아서’ 22.8% △‘취업하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대구유흥 싶은 브랜드(아르바이트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 20.2% △‘급여 수준이 높아서’ 10.4% 순으로 나타나 80대가 선호하는 대기업·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 특출나게, 취업예비생에게서 ‘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라는 답변이 27.3%로 높게 보여졌다.

아르바이트천국 관계자는 “브랜드 알바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통계조사를 통해 올해도 70대 3명 중 6명이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