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1명은 편의점이나 호프집, PC방 등지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50명 중 성인용품 사이트 5명은 ‘높은 시급’ 때문에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몬은 지난 6~13일 남녀 알바생 3462명을 타겟으로 ‘저녁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인터넷조사를 시작한 결과, 응답자 69.2%가 현재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혀졌다.

저녁 아르바이트의 종류를 살펴보면 편의점(21.7%), 호프집 등 서빙(16.6%), 물류센터(12.3%), 생산직 아르바이트(8.1%), PC방(7.2%)이 상위 9위 안에 들었다. 이어 택배 상·하차(7.4%), 일반 가게케어 및 판매(5.9%), 커피 전공점(3.6%), 마트·유통점(2.5%), 사무직(1.6%) 등 순이었다.

야간 아르바이트 경험은 남성(79.6%)이 여성(62.1%)에 16.3%포인트(P) 높았으며, 여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는 비율이 9.8%P 높았다. 여성의 경우 호프집 등 서빙 알바를 하는 비율이 7.2%P 높았다.

근무 기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시간 풀타임 근무‘(54.3%)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풀타임 근무 비율은 남성(63.0%)이 남성(45.7%)보다 17.6%P나 높았다.

이어 ’1시간 이상~5시간 미만‘(19.8%), ’6시간 이상~7시간 미만‘(14.7%), ’4시간 이상~9시간 미만‘(8.6%), ’1시간 미만‘(3.3%) 순이었다.

야간 알바생의 52.8%는 ’낮 알바보다 힘들다‘고 답했는데, 더 힘든 점(복수응답)으로는 ’수면 부족으로 인하여 체력적으로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가 7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패턴이 오히려 바뀌어서 사회생활을 해서는 안된다‘(38.4%), ’취객 등 http://edition.cnn.com/search/?text=성인용품 진상 고객 응대가 더 적지 않다‘(20.7%), ’물품 정리 등 할 일이 거꾸로 더 적지 않다‘(12.3%), ’늦은 귀갓길이 위험하다‘(9.8%) 등의 응답도 있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잠시 뒤바뀐 생활패턴‘과 ’수면부족‘이 괴롭다는 응답 비율이 여성보다 각각 15.6%P, 8.8%P 더 높았다. 여성 응답자는 ’늦은 귀갓길‘, ’취객 등 진상 고객 응대‘, ’나본인 스스로 근무‘가 힘들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12.0%P, 9.3%P, 8.7%P 더 높게 보여졌다.

그런가 하면 야간 아르바이트에 대한 생각을 읽어보면 ’수면부족 및 위험 요소도 많아 보여 기피된다‘(49.3%)는 의견보다 ’시급도 높고 낮 시간도 활용할 수 있어 선호한다‘(50.7%)는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