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측은 게임베이스를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NHN이 게임서버 전공기업 넷텐션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환경이다.

NHN과 넷텐션은 제휴를 통해 국내외 및 글로벌 게임사 고객사들을 타겟으로 공동 마케팅, 영업 활동을 진행하며 게임 개발 및 운영에 요구되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두 회사는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관련해 마케팅 차원에서 함께 합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넷텐션의 '프라우드넷'이 지난 4월 AWS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데 이어 NHN 게임베이스도 다음 달 중 같은 곳에 출시된다.

넥슨(Nexon)의 자회사 클렙은 지난 7월 24일부터 글로벌 137개국에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의 서비스를 시행했었다.

넥슨 측이 이렇게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미래 문화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화된 방송인 액터(Actor)가 중요하다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작년 7월 김택진 넷마블 대표는 판교 본사에서 개최됐던 일자리 정책 간담회 자리서 '미래 문화 콘텐츠는 디지털 액터에 베이스로 롤대리 만들어 질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영화, 드라마, 아이돌까지도 디지털 액터의 연기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넷마블(Netmarble)의 K플랫폼 유니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유니버스는 온온라인 팬덤 활동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http://www.bbc.co.uk/search?q=롤대리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AI 음성 합성, 캐릭터 스캔, 모션캡처 등 넥슨(Nexon)가 보유한 IT 기술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스는 반년도 안 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약 3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이목을 취득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국내외 이용자 비중에 80%로, 일 평균 약 40분씩 미디어와 프라이빗 메시지, FNS(Fan Network Service) 등을 즐긴 것으로 보여졌다. 

유니버스에 신청한 아티스트는 지속 늘고 있는 추세다. 며칠전 합류한 영재와 EPEX(이펙스)를 포함해 총 18팀이다. 무엇보다 유니버스는 팬파티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다같이 영상(예능, 콘서트, 미팅), 화보, 라디오 등 다체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직원은 '일부 게임사가 플랫폼 산업에 팔을 걷어 붙인 것은 미래 산업 변화에 따른 것이지만, 하나의 공간에 파트너사와 사용자를 묶어야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밸브의 스팀 등을 읽어보면 플랫폼이 있는 업체와 없는 회사의 영향력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