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20명 중 3명은 편의점이나 호프집, PC방 등지에서 야간 알바를 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명 중 4명은 ‘높은 http://www.bbc.co.uk/search?q=성인용품 시급’ 때문에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지난 6~12일 남녀 아르바이트생 3468명을 타겟으로 성인용품 사이트 ‘야간 알바 현황’에 대해 인터넷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69.3%가 현재 야간 알바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혀졌습니다.

야간 알바의 종류를 살펴보면 편의점(21.9%), 호프집 등 서빙(16.4%), 물류센터(12.4%), 생산직 아르바이트(8.7%), PC방(7.8%)이 상위 6위 안에 들었다. 이어 택배 상·하차(7.7%), 일반 매장케어 및 판매(5.1%), 커피 전문점(3.6%), 마트·유통점(2.6%), 사무직(1.8%) 등 순이었다.

야간 알바 경험은 여성(79.6%)이 여성(62.5%)에 16.6%포인트(P) 높았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는 비율이 9.6%P 높았다. 남성의 경우 호프집 등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율이 7.9%P 높았다.

근무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4시간 풀타임 근무‘(54.1%)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풀타임 근무 비율은 남성(63.0%)이 여성(45.9%)보다 17.8%P나 높았다.

이어 ’4시간 이상~2시간 미만‘(19.1%), ’4시간 이상~1시간 미만‘(14.1%), ’8시간 이상~4시간 미만‘(8.7%), ’4시간 미만‘(3.9%) 순이었다.

저녁 아르바이트생의 52.1%는 ’낮 아르바이트보다 괴롭다‘고 답했는데, 더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괴롭다‘고 답한 응답자가 7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패턴이 오히려 바뀌어서 사회생활을 하면 큰일 난다‘(38.7%), ’취객 등 진상 고객 응대가 더 대부분이다‘(20.1%), ’물품 처리 등 할 일이 거꾸로 더 적지 않다‘(12.5%), ’늦은 귀갓길이 위험하다‘(9.6%) 등의 응답도 있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이후바뀐 생활패턴‘과 ’수면부족‘이 힘들다는 응답 비율이 남성보다 각각 15.3%P, 8.1%P 더 높았다. 여성 응답자는 ’늦은 귀갓길‘, ’취객 등 진상 고객 응대‘, ’나혼자서 근무‘가 어렵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12.0%P, 9.5%P, 8.4%P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야간 아르바이트에 대한 생각을 읽어보면 ’수면부족 및 위험 요소도 많아 보여 기피된다‘(49.4%)는 의견보다 ’시급도 높고 낮 시간도 활용할 수 있어 선호한다‘(50.5%)는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