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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잇달아 코스메틱 산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옷차림 시장 침체로 http://edition.cnn.com/search/?text=365 성장에 한계가 오면서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코스메틱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는 7일 대전 강남구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화한 대형 단독 매장)를 열었다. 6호선 신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매장은 옅은 갈색으로 칠해진 외관과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풀향기로 관심을 끌었다. 내부는 약 52㎡(16평) 규모로 크지는 않았지만, 흰색과 갈색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색감의 조명, 참나무 소재의 격자 무늬 진열대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장 한쪽 벽면과 창가를 채운 길게 뻗은 나무 막대 조형물과 바닥에 깐 천연 이끼 ‘스칸디나비아 모스’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9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연 클린 코스메틱 편집숍 레이블씨 매장 한쪽 벽면이 우드 파이프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이선목 기자

매장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메종루이마리’를 비롯해 친배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 미국 자연주의 스킨관리 브랜드 ‘쥬스코스메틱’, 미국 네일관리 브랜드 ‘제이한나’ 덴마크 브랜드 ‘누오리’ 등 수많은 물건을 당사자가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워시 등 세정용 상품을 이용해볼 수 있게 가게 가운데에는 세면대를 비치하였다.

레이블씨는 삼성물산 옷차림부문이 작년 처음 드러낸 ‘클린 화장품(육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코스메틱)’ 전공 편집숍이다. 오늘날 유럽, 북미 등에서 브랜드 20여개를 전개하고 있다. 상품 가격대는 브랜드나 상품군별로 4만~70만원대다.

레이블씨가 단독 가게를 노출시킨 건 요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멀티숍(한 가게에 3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유통 모습) ‘비이커’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매장 안의 가게)으로 운영한 매장과 신세계 오프라인몰 SSG닷컴 등을 통해서만 선드러냈다. 365 이재홍 레이블씨 팀장은 “지금까지에는 여러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몰입했다면, 단독 매장을 통해서는 레이블씨 자체의 브랜드 정체성과 이름을 더 알리려는 목표가 크다”라고 말했다.

근래에 옷차림업계에서는 뷰티 사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계열사 한섬은 근래에 스킨관리 브랜드 ‘오에라’를 선보이며 1985년 창사 직후 처음으로 뷰티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가 제품이 170만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9월 ‘뽀아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브랜드 역시 고가 명품 브랜드를 표방하며, 최고가 아이템이 30만원대다. 이 기업은 2015년 색조 코스메틱 ‘비디비치’ 인수를 시행으로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딥디크’, ‘아워글래스’ 등 국내외 브랜드의 해외 판권을 사들였고 지난해에는 스위스 상위 클래스 코스메틱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을 인수했다. 자체 뷰티 편집숍 ‘시코르’와 자체 브랜드 ‘연작’, ‘로이비’도 갖고 있을 것이다.

LF는 2012년 네덜란드 화장품 브랜드 ‘그린랜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 뷰티 ‘헤지스 맨 룰 429’과 자체 비건(채식주의)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잇달아 선밝혀냈다. 코오롱FnC는 전년 스킨케어 브랜드 ‘엠퀴리’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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