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연간 600만 관객시대를 열었지만, COVID-19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토종 OTT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 신개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한류 문화를 만든다. 국내 최대 OTT 웨이브와 LG유플러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10일부터 실시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웨이브(Wavve)의 ‘5GX 직관야구’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한다고 10일 밝혀졌다.

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됨에 주순해, 그간 개막을 기다려온 야구 팬들이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직접 관람하는 듯한 현실적인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나타나는 ‘5GX 직관야구’는 시청자가 최대 13개의 시점으로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로, ▲기본 중계 화면 ▲전광판 화면 ▲투수∙타자 클로즈업 화면 ▲투구∙타격 분석 화면 ▲치어리더 직캠 ▲선수별 직캠 등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시청자는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스크린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장면을 아무렇지 않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어,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황희찬 듯한 실제적인 현장감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SK텔레콤은 SK와요번스와의 협업을 통해 응원석을 중계, 시청자들이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 집에서도 응원을 따라하거나 경기 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반 TV 중계 스크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경험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5GX 직관야구’ 실시간 방송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이 있어 가능했다. 에스 타일은 복수의 영상을 핸드폰 화면에 맞춰 자유분방하게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테크닉으로, 15개 영상을 기간 오차 없이 중계하고 관람 시점 변경 시에도 화면 로딩 등 지연이 생성하지 않는다.

‘5GX 직관야구’는 에스 타일 기술이 프로스포츠 실시간 방송에 적용된 최초 사례로, SK텔레콤은 추후 여러 분야의 실시간 방송에 해당 기술을 반영할 계획 중에 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5GX 직관야구’ 는 야구 중계에 멀티뷰 테크닉을 도입해 팬들에게 실제 야구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훗날에도 5G 미디어 테크닉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언택트 시대의 고객들에게 여러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