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며칠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잇따라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빨간색 모자를 쓴 남성 7명과 빨간색 지갑을 든 그림과 함께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장편 소설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이어 16일에는 이 글로 말미암아 중국인들의 신세계[004170] 계열사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은 기사를 캡처한 그림과 같이 '난 콩이 꽤나 싫다'라는 에세이를 다시 한번 올렸다. '콩'은 공산당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표현으로 보인다.

그는 15일 글에서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모두의 삶의 길'이라는 국민교육헌장의 일부 말을 인용하기도 했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1만4천여명인 정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지난 7월에는 음식그림과 다같이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당시 정 부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