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COVID-19(코로나(COVID-19)) 여파로 국내 카지노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거꾸로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보여졌다. 두 기업 모두 작년가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4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지만 두 회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많이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을 것이다.

21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70개사의 201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70원 ▲ 450 1.78%)가 상승률 9위를 기록했었다. 이 업체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2년도 5225만8000원에서 작년 6671만3000원으로 27.5% 증가했다. 또 다른 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5만8000원에서…